posted by DKn 2020. 2. 9. 23:57

현실에 친구가 없는 사람들도
이제는 각자의 집에서 컨트롤러만 준비하면
2~4인용 (혹은 그 이상) 의 로컬 플레이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AAA급 타이틀이 넘쳐나는 2020년 도대체 어떤 게임이
고독한 잣대의 그들을 모이게 했는지,
플레이 이후 각자가 어떤 평가를 했는지 알아보자
...


옛날 게임, 사람들이 찾지 않는 무언가에 집착하는 인천광역시의 주민.
편애하던 게임인 [아틀라스 리액터] 가 서비스 종료한 뒤
이런 집착증은 점점 더 과도해지고 있다.

DKn

평일에는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는 헤븐 기업의 직장인.
보유 게임이 제일 많기 때문에 항상 선장이 된다.
퇴근 후 히오스가 낙이였으나
최근 네코파라 TVA를 시청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우드넥

픽셀아트와 폐지 줍기에 일가견이 있는 사내.
선호하는 게임의 라인업을 보고 있으면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극단적일 뿐인
적마도사와 판박이이다.

조각

 

Regular Human Basketball

Powerhoof / 스포츠 / 2018


8

농구 모르는 사람 없으니 후딱 꺼내기 좋은 게 장점이다.
짧고 화끈한 한판과 직관적인 게임성을 가지고 있어서
보드게임 모임이라면 메인이라기보단 곁다리용 게임이라는 느낌. 
분량도 딱 그 정도이다. 파워후프 팬심으로 +1점.

7

재미있게 생긴 로봇의 모습에 눈이 가나 싶더니
정작 보이는 건 로봇 내부의 조종하는 버튼밖에 없게 된다.
처음에는 어떻게 골을 넣어야 할지 독특한 로봇의 움직임이 
당황스러우나 점점 익숙해지고 늘어가는 각자의 실력이 볼만하다.
컨트롤이 어려운 만큼 골이 들어갔을 때의 뽕맛도 좋은 듯.

4

스포츠, 구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벌써 감점. 불평불만을 쏟아내긴 했지만 사실 할만했다. 또 하고싶지는 않다.

 

오늘의 게임이 가진
특정해볼 만한 세 가지 이야깃거리를 선정해서
각자의 생각을 말해보자
...


  • 게임플레이

 

말할만한 게 많이 없다~ 곁다리 시리즈에 나올만한 게임은 계속 이럴 테니 어쩔 수 없다.
이 코너도 휴업. 쪼만한 승무원을 컨해서 거대 기체를 조종하는 컨셉이 마음에 든다면
Lovers in a Dangerous Spacetime 도 한번 해보면 좋을 듯.

 

 

(리플레이를 남김)


  • OST

 

OST에 2 Mello의 곡이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