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Kn 2020. 2. 25. 20:44

현실에 친구가 없는 사람들도
이제는 각자의 집에서 컨트롤러만 준비하면
2~4인용 (혹은 그 이상) 의 로컬 플레이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AAA급 타이틀이 넘쳐나는 2020년 도대체 어떤 게임이
고독한 잣대의 그들을 모이게 했는지,
플레이 이후 각자가 어떤 평가를 했는지 알아보자
...


옛날 게임, 사람들이 찾지 않는 무언가에 집착하는 인천광역시의 주민.
편애하던 게임인 [아틀라스 리액터] 가 서비스 종료한 뒤
이런 집착증은 점점 더 과도해지고 있다.

DKn

평일에는 퇴근 시간만을 기다리는 헤븐 기업의 직장인.
보유 게임이 제일 많기 때문에 항상 선장이 된다.
퇴근 후 히오스가 낙이였으나
최근 네코파라 TVA를 시청하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다.

우드넥

픽셀아트와 폐지 줍기에 일가견이 있는 사내.
선호하는 게임의 라인업을 보고 있으면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극단적일 뿐인
적마도사와 판박이이다.

조각

 

Tricky Towers

WeirdBeard / 퍼즐 / 2016

 


8

친숙한 테트리스 블록을 쓰는 파티 게임이다.
템포도 분위기도 꽤 다른 세 가지 게임모드의 구성이 괜찮다.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긴 한데 그냥 겉치레로 있는 수준.
멤버를 가리지 않는 그야말로 인싸 포용 게임.

6

인원수나 게임 취향을 잘 타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꺼낼 수 있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몇 가지 모드와 난이도 설정이 있긴 하지만, 
이 게임만 주구장창 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다.

6

테트리스처럼 생겼지만 테트리스가 아니다.
일자로 꽉꽉 잘 채워도 블록이 지워지는 일은 없다.
잘 만들긴 했지만 딱히 유별나거나 
새로운 무언가가 있는 게임은 아니다.

 

오늘의 게임이 가진
특정해볼 만한 세 가지 이야깃거리를 선정해서
각자의 생각을 말해보자
...


  • 게임플레이

 

한 문장으로 게임이 특정되기 때문에 이야깃거리 세 가지는커녕 한 가지도 적기가 힘들다.

"물리 엔진이 적용된 테트리스 블록으로 '레이스' '서바이벌' ''퍼즐' 게임 모드를 즐기자!"

...이 코너의 2 연속 휴업이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