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25. 04:31
국내 대기업 게임 생태에 관심이 있는 게이머라면,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에 주목해야 한다.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는 게임 개발사 넥슨의 대표 인기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정식 후속작이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의 정규 시즌 시작과 동시에, 전작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서버를 종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이 현명한 것인지,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으나, 넥슨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 있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한편, 카트라이더 : 드리프트의 디렉터는 공식 방송에서 P2W를 지양할 것이며, 넓은 신규 유저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는데, 게임의 이후 성적을 비롯한 귀추가 주목된다.
디스코드에도 한바탕 유행이 일어, 적극적인 플레이어 몇 명의 리뷰를 모아볼 수 있었다. 수고를 무릅쓰고 귀한 시간을 쪼개어 의견을 나눠준 모든 이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보낸다.
6 |
어린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나려고 하는 듯.
톡톡이라던가 하는 기술같은 건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재밌어서 했던 입장에서, 옛날의 그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진 것 같음. 하지만 영양가 있는 업데이트가 이어지지 않을 경우 추억팔이로 반짝 하고 끝나버리지 않을까 싶음.
현재 지적되고 있는 비판점들을 깔끔하게 개선한다면 꽤 좋은 게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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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4지구골목왕 | ||
감수성이 풍부한 대학생 |
10 |
소녀들의 매력적인 몸매에 반했다.
얼마간 대단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게임의 앞으로를 상상하는 것은 정말 흥분된다. 지금 당장이라도 차를 달리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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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짱 | ||
전문 퍼리 아티스트 |
6 |
어렸을 때 한두 판 해본 기억이 나, 레이싱 게임에 대한 공포로 별로 안 좋게 시작했다..
근본적으로 캐주얼한 게임이라, 어렵지는 않았다. 대전형 멀티플레이어 게임이 으레 그렇듯, 서로 수준이 맞을 때의 좆밥 싸움은 재밌음. 고인물들에게 어떠한 불만이 있는지는 몰라도, 나같은 뉴비는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하겠음. 버그나 핑이랑 플랫폼간 문제는 둘째로 본다면 말이지.
운영만 모나게 안하면 무난할듯?? 근데 장르가 나한텐 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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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 ||
자취방에서 뱀을 키우는 직장인 |
8 |
메챠쿠챠 1등 고로시
새 엔진으로 잘 이식한 것 같음. 클래식 카트의 효과음과 배경음이 상점에 출시되기를 기원한다. 국내외 서버가 분리되었으면 좋겠음. 플래그전 부활도 원함.
오픈 초기니까 콘텐츠 다양성, 카트 종류, 맵 테마가 부족한 것은 감안할 수 있으나, 서버 문제(템박스씹힘,슬롯체인저씹힘)가 있어 점수를 깎았음. 나머지 사소한 불편사항은 카트 나름의 재미라고 생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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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발생 | ||
몬스터 헌터에 푹 빠진 청년 |
7 |
오리지널 카트라이더는 기억도 제대로 안 나는 유년 시절에 조금 했을 뿐, 별다른 관심은 없었으나, 새로 출시하는 드리프트는 리뉴얼된 캐릭터의 3D가 이뻐서 흥미가 생겼다.
럭셔리 마리드를 보고 시작했는데, 아이리가 더 이쁘다.
아이리 이모티콘이나 좀 나왔으면 좋겠다.
카트 디자인 자체가 좀 특징적이라, 리버리로 꾸밀 만한 부분이 적어 아쉽다. 주행 부분에 있어서는, 주행 시의 원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나, 드리프트를 응용하는 까다로운 기술엔 도통 흥미가 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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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야작식당 | ||
패스트푸드를 즐기는 프리랜서 |
7+ |
초딩때 카트를 하긴 했는데 오래는 안 했다. 다만 열심히는 했다는 건 기억나는 게, 인구조사 나왔을 때(아마 2005년일듯)도 조사원 아줌마를 옆에 두고 카트하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 이상하게도 그때보다 더 잘해진 것 같다.
게임 자체는 옛날 그 때가 생각나서 좋다. 그런데 UI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쁘다. 거의 대부분의 기능이 나중에 가서야 '아 이거 이렇게 하는/되는 거였어?' 라고 할 정도로 비직관적이다. 그리고 리버리가 재미있다. 2025 인구조사때도 이걸 하고 있을런지는 모르겠다마는,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하고 있다. 다만 업데이트가 느려지면 오메가 스트라이커즈 꼴이 나지 않을까 우려된다. 현재 볼륨은 빈말로도 많다고는 못하겠다. 7/10점짜리 게임에 7500원의 매몰 비용이 추가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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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몬술탄 | ||
4년차 랜드솔의 키시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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