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KkuckMo 2020. 3. 1. 18:11

'노오오오력이 부족해 노오력이!'

Passpartout, 패스파트아웃?? 파스파르트아웃? 어떻게 쳐 읽는거냐 일단 한국 내에선 파스파투란 이름으로 정발되었다. 파스파투는 불어로 드로잉, 그래픽 등이 프레임에 담긴?? 것??을 나타내는 단어로 대충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게임??은 제목과 같이 그림을 그리는 게임이다. 무명 화가지만 부제처럼 굶어죽지는 않는다.

게임을 시작하면 커텐이 걷히고 불어 터진 녹색 토마토같이 생긴 캐릭터가 있다. 이게 너다. 마우스로 바닥을 눌러 이동할 수 있고 이젤을 눌러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앞에 캐셔가 있는데 돈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밥값, 자릿세 등등으로 돈이 점점 나가므로 빨리 그림을 그려야 한다. 하지만 나가는 돈이 매우 적기 때문에 첫 작품만 그리면 아득바득 돈을 벌 필요는 없다. 

이젤을 누르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데 캔버스 확대도 못하고 지우개도 없고 프레임 설정도 불가능하다. 윈도우 그림판으로 그림 그리듯이 덧칠해서 그려야만 한다. 윈도우 그림판보다도 구린데 붓 최소 두께가 너무 두껍고 색도 얼마 없다. 그림판은 확대도 된다...

확대가 안되는게 너무 아쉽다.

그림을 그리고 전시대에 전시해서 이름을 붙여서 팔 수 있다.  가격은 손님들이 부르지만 내가 점점 더 유명해질수록 그리고 붓 터치가 많이 들어갔을수록 돈을 많이 받는다. 저울 버튼을 눌러서 가격 흥정이 가능한데 랜덤으로 가격이 내려가거나 올라간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첫 작품을 팔고나면 돈이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필요는 없다.

그림을 전시할 때 그림만 스크린샷을 찍을 수도 있다.

게임 도중에 그림을 그릴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왼쪽 위에서 긴급뉴스! 라면서 괴상한 한 두줄 정도의 문장을 준다. 전에는 그릴게 없어서 이걸 보고 현대미술을 했는데 요즘엔 똥퍼에 심취한 상태라서 딱히 그럴 필요가 없었다.

어림도 없지 바로 똥퍼 그려버리기

그림을 그려서 팔수록 비평가가 나의 활동을 점점 알아챈다. 점점 유명해지면 받는 돈이 늘어나고 또 바게트 들고다니는 힙스터들이 내가 유명해졌다고 그림을 안사려든다.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다 팔면 비평가가 온다고 한다. 그 다음에 그림을 그리면 비평가가 내 그림을 평가를 하고 신문에 싣는다. 자신만의 신념을 고수하며 그리면 '예술을 장인정신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응하는대로 그리면 '열정을 받아들이자'로 두 개의 차이가 있고 2막의 배경도 달라진다고 한다.

나의 똥퍼 그림이 인정을 받았다..

더보기

첫 작품 '똥퍼귀형수' 판매가 178유로

세번째 작품 '눗누눗 눗누에' 판매가 725유로

여섯번째 작품 '우냥' 판매가 1326유로 검은 고양이를 그릴려했는데 망했다.

여덟번째 작품 '사토링' 민족의 역작... 그림이 너무 잘 나와서 마지막까지 팔지 않았다. 호가 4000~5000유로

열번째 작품 '캡틴 무라사' 비평가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그렸는데 이걸 평가를 안했다.. 판매도 못하고 2 챕터로 넘어가버렸다. 호가 13892유로

요즘 게임 불감증에 걸렸는데 이건 게임이 아니라 그냥 그림 그리기 툴이라 그런가 정말 몰두하면서 할 수 있었다. 근데 이 게임에서 그림이 99.9%를 차지하기 때문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별로 재미 없을듯 나는 정말로 재미있었다. 근데 진짜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걍 포토샵이나 사라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82550/Passpartout_The_Starving_Artist/